이정후, ML 데뷔 첫 타석서 다르빗슈에 3구삼진

이재호 기자 2024. 3. 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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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뷔 타석이자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타석을 3구 삼진으로 마쳤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삼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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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정후(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뷔 타석이자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타석을 3구 삼진으로 마쳤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삼진 당했다.

ⓒMLB

키움 히어로즈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포스팅 계약을 통해 한국인 역대 포스팅 최고 금액이자 추신수가 2014시즌을 앞두고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계약 다음가는 한국 선수 최고 계약을 맺게 된 이정후.

계약과 동시에 1번 중견수 자리를 보장받았고 시범경기에서 13경기 타율 0.343 출루율 0.425 장타율 0.486 1홈런 5타점 6득점 2도루의 활약으로 1번 중견수로 공식 데뷔까지 하게 됐다.

데뷔전 상대는 일본인 투수이자 지난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3.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는 초구로 95.1마일짜리 한가운데 속구를 던졌고 이정후가 타격했지만 1루방면 파울이 됐다. 이후 2구째 커브가 가운데로 들어왔지만 지켜본 이정후는 3구째 94.9마일짜리 패스트볼이 또다시 한복판으로 들어왔지만 방망이를 내지 못하고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3개의 공 모두 한복판에 들어온 과감한 승부에서 이정후가 패한 것이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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