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북한과 타락한 거래 덮으려 대북제재 패널 연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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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를 연장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또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용이하게 하려는 러시아의 의도 같다"며 "오늘의 비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이어가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 결탁했다는 패널 보고를 덮기 위한 이기적 노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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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를 연장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 브리핑에서 "크게 실망했다"면서, "러시아는 북한과 체결한 타락한 거래를 진전시키기 위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냉소적으로 약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또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용이하게 하려는 러시아의 의도 같다"며 "오늘의 비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이어가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 결탁했다는 패널 보고를 덮기 위한 이기적 노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440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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