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봄 불청객 황사 온다…부울경 내달 초까지 따뜻

김진룡 기자 2024. 3. 2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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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의 공식운동이 시작된 28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많은 봄비가 내렸다.

28일 부산 울산 경남에 30~80㎜의 비가 내린 뒤, 29일부터는 봄철 황사가 시작된다.

지난 26~27일 내몽골고원 인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9일 부산 울산 경남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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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의 공식운동이 시작된 28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많은 봄비가 내렸다. 비가 그친 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불청객 황사가 엄습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소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린 28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낙동제방꽃길에 진달래(왼쪽 사진)와 개나리가 활짝 핀 채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오후 6시 현재 50.0㎜(사하구 신평동 기준)의 비가 내렸고, 최고기온은 13.1도였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9~30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고기온은 16~20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아 포근하겠다. 최저기온도 1~9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다만 이 기간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따뜻한 날씨는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된다.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의 최고기온은 15~21도를 보이겠다. 최저기온도 8~11도 수준이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부산 울산 경남에 30~80㎜의 비가 내린 뒤, 29일부터는 봄철 황사가 시작된다. 지난 26~27일 내몽골고원 인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9일 부산 울산 경남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황사는 오는 31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황사 발원지의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 시간과 황사 발생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예보되는데, 나쁨 수준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으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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