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내달부터 최저임금 월 300만원 육박…유럽 5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의 최저임금이 내달 1일부터 월 2천29.88유로(약 297만원)로 인상된다고 유로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의 임금 인상으로 EU 회원국 중 최저임금이 월 2천유로를 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아일랜드·네덜란드·독일·벨기에 등 총 5개국으로 늘었다.
벨기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높은 소득세율,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월 2천800유로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벨기에의 최저임금이 내달 1일부터 월 2천29.88유로(약 297만원)로 인상된다고 유로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5.70유로 오른 것으로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집계하는 22개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높다.
벨기에의 임금 인상으로 EU 회원국 중 최저임금이 월 2천유로를 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아일랜드·네덜란드·독일·벨기에 등 총 5개국으로 늘었다.
현지 노동 단체들은 이번 임금인상이 8만명의 저소득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산했다.
벨기에 정부는 2026년에도 동일한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벨기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높은 소득세율,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월 2천800유로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shine@t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매매 40대와 성관계 여성 다수 확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