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스캔들' 라트비아 외무장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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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샤니스 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dpa·A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린슈 장관은 총리로 재직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정규 항공편 대신 전세기를 이용해 국고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카린슈 장관은 다만 내달 11일 의회에서 새 외무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 직무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실리냐 총리는 전했다.
4년간 총리로 재직한 뒤 지난해 외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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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크리샤니스 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dpa·A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린슈 장관은 총리로 재직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정규 항공편 대신 전세기를 이용해 국고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전세기를 이용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이날 에비카 실리냐 총리를 면담한 뒤 사의를 밝혔다.
카린슈 장관은 다만 내달 11일 의회에서 새 외무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 직무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실리냐 총리는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대학까지 졸업한 카린슈 장관은 라트비아 경제장관과 유럽의회 의원을 지냈다. 4년간 총리로 재직한 뒤 지난해 외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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