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퇴근길 대란 피했다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퇴근길 대란 피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11시간 만에 종료돼 퇴근길 교통 대란은 피했습니다.
서울시 중재로 물밑 협상을 지속한 끝에, 오후 3시 20분쯤 임금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 원에 노사가 합의했는데요.
오늘 새벽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7명 중 1명 “자살 생각”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자살 생각을 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평생 한 번 이상 자살 생각을 해 본 적 있다는 사람이 14.7%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 상담 등 도움을 구한 사람은 10명 중 4명에 그쳤습니다.
[김동욱/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 : "젊은층에선 정신과 치료에 대한 문턱이 많이 낮아진 데 비해 노인 인구에선 아직까지 문화적 편견이나 건강상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정신과) 문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자살 생각을 넘어 직접 시도까지 했던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 증상이나 정신 장애를 주된 동기로 꼽았습니다.
법원장이 직접 재판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김정중 법원장이 직접 재판에 나섰습니다.
김 법원장은 7년째 진행 중인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 등 6건을 직접 심리했는데요.
쟁점이 많고 다툼이 치열한 장기 미제 사건의 해결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법원장이 직접 재판을 맡은 겁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제안했는데요.
지난 14일 수원지법을 시작으로 법원장이 심리하는 재판이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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