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심판…거대 양당 대신 "우리가 대안"

박찬근 기자 2024. 3. 29. 0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수정당들도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대안 세력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전을 찾은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하며 현 정권과 거대 양당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개혁을 구호로 외치고 있는 개혁신당은 서울 영등포와 경기 남양주 등 수도권 곳곳을 찾아 정권 심판을 강조하면서도 정권에 비판적인 보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수정당들도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대안 세력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심상정 후보가 출마하는 고양갑에서 총선 출정식을 연 녹색정의당.

진보 가치에 기반한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심상정/경기 고양갑 국회의원 후보 : 20년 민생 실용정치, 소신 정치 선도해 온 5선 심상정이 진영 정치의 중심을 다잡고 민생 정치 회복하고]

녹색정의당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큰 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을 찾은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하며 현 정권과 거대 양당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 : 다가오는 4월 10일 싸우기 바쁜 거대 양당 정치 사이에서 그래도 대화의 민주주의, 그래도 민생 먼저, 그래도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 개혁을 구호로 외치고 있는 개혁신당은 서울 영등포와 경기 남양주 등 수도권 곳곳을 찾아 정권 심판을 강조하면서도 정권에 비판적인 보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 선대위원장 : 개혁 성향의 선명한 야당이다. 그래서 저희가 정말 대한민국 사회를 개혁해 나가는 데 앞장서는 정당이라는 것을 소리 높여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선거운동 첫발을 뗀 조국혁신당은 정권 조기 종식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군사독재 정권도 우리 부산 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을 했습니다. 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습니다. 부산도 디비졌다(뒤집어졌다.)]

자유통일당 석동현 선대위원장은 이런 조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고, 진보당은 민주당과 단일후보 경선에서 이긴 울산 북구를 찾아 윤종오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김호진)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