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나사 풀린 사자 사냥' ,선발타자 전원 멀티히트 대기록...역대 5번째

최대영 2024. 3. 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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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의 한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에서 LG는 무려 25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을 18-1로 완파했다.

마지막으로 LG가 한 경기에서 25개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15년 전인 2009년이었으며, 이번 기록은 그 때의 활약을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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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의 한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에서 LG는 무려 25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을 18-1로 완파했다. 특히, 이날 LG는 역대 5번째로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에서 14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LG 타선의 폭발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LG는 이날 경기에서 팀 한 경기 역대 최다 안타 타이기록도 세웠다. 마지막으로 LG가 한 경기에서 25개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15년 전인 2009년이었으며, 이번 기록은 그 때의 활약을 떠올리게 만든다.
경기는 3회말 LG의 타선이 폭발하며 본격적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신민재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현수의 적시 2루타와 오스틴 딘의 우월 투런포가 터지며 LG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LG는 계속해서 삼성 마운드를 폭격,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LG의 손주영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 주전 포수 강민호는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로 인해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 출전으로 박용택 해설위원이 갖고 있던 최다 경기 출전 기록(2,237경기)을 깨고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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