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매출 1조·영업益 1000억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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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은 28일 충청북도 본사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289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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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성장률 26%… 수익성 개선
케이캡·수액제 등 주력 제품 성장
올해 신약 케이캡 제2의 도약 기대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 임직원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약 케이캡이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 주요 경영방침으로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사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글로벌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수액제 신 공장은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의 명성을 이을 음료 브랜드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289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백신 부진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케이캡과 수액제 등 주요 품목은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5.5%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현금 350원으로 의결했다.
HK이노엔 이사진의 경우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도 재선임하기로 했다. 자본준비금 5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추진한 안건으로 향후 해당 재원으로 배당하는 경우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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