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류현진, 세밀한 분석으로 복귀승 노린다.

최대영 2024. 3. 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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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0개씩 본다"며 이 악문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KBO리그 복귀승을 위한 치밀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류현진은 kt wiz의 연패 소식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초상집이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결코 여유롭지 않았다.

이제 류현진의 목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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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0개씩 본다"며 이 악문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KBO리그 복귀승을 위한 치밀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류현진은 kt wiz의 연패 소식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초상집이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결코 여유롭지 않았다.

지난 23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제구 난조를 겪으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 그러나 한화 이글스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제 류현진의 목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것이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의 꼼꼼한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은 전력분석팀에 자료 요청을 아끼지 않으며, 어떤 데이터가 나올 때마다 관련 영상을 100개 이상씩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이러한 '현미경 분석'은 LG 트윈스전에서도 나타났지만, 긴장으로 인해 제구가 흔들리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최 감독은 이번엔 류현진의 정교한 수 싸움과 날카로운 제구력이 얼마만큼의 위력을 발휘할지 기대하고 있다.

높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빅리그에서 11년간 활약할 수 있었던 류현진. 그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빅리그 하위 2%에 불과했으나, 타구 속도는 상위 25%, 하드 히트 허용은 상위 35%, 땅볼 유도는 상위 29%에 달하는 등 뛰어난 피칭 능력을 보여주었다.

29일, 류현진이 kt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야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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