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전투표소 5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이태권 기자 2024. 3. 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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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늘(28일)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시내 전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전투표소는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카메라는 투표소 바깥 정수기 옆 등에 설치돼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18일 경남 양산에서도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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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소 모습 (자료 화면)

인천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오늘(28일)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시내 전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전투표소는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카메라는 투표소 바깥 정수기 옆 등에 설치돼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계양구에서 발견된 카메라 3개는 모두 동일 기종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카메라를 수거해 지문 등을 채취하고 정밀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명함보다 조금 큰 크기의 카메라"라며 "기표소가 보이는 위치는 아니고 투표소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보이는 방향에 설치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18일 경남 양산에서도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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