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서 10대 흉기로 찌른 50대…"층간소음 시비"

김기현 기자 2024. 3. 28.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10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8시 25분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B 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B 군은 A 씨 바로 윗집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A 씨는 B 군과 층간소음을 두고 언쟁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10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8시 25분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B 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B 군은 A 씨 바로 윗집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A 씨는 B 군과 층간소음을 두고 언쟁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 군은 A 씨 주거지에 직접 방문했으며 이들은 과거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자주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 군은 의식은 있으나 등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역시 팔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 중이다.

B 군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 조사 중이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