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30년만에 디플레 벗어날 수 있는 역사적 기회 맞이"

정윤영 기자 2024. 3. 28.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자국이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긍정적인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30년 만에 찾아온 완전한 탈(脫) 디플레이션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기회를 잡아서 되돌리지 않는 것이 내 정권의 존재 의미라는 강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이달 중순 금리 인상 단행…'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도쿄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있다. 2024.03.28.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자국이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8일 밤 기자회견에서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을 제대로 돌려 디플레이션 심리를 없애고 새로운 경제 성장 단계로 전환하는 것이 정치권에서 말하는 디플레이션으로부터의 완전한 탈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긍정적인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30년 만에 찾아온 완전한 탈(脫) 디플레이션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기회를 잡아서 되돌리지 않는 것이 내 정권의 존재 의미라는 강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지난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