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성장률 3.2→3.4%…"강력한 소비 영향"

김상윤 2024. 3. 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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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상향 조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GDP가 상향조정된 것은 지난 연말 예상보다 강한 소비 덕분이다.

미국의 경우, 소비지출은 전체 GDP의 약 70%를 차지한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연율 기준) 전망치는 2.1%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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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치서 0.2%p↑..소비지출 3→3.3%
올 1분기 GDP증가율 2%수준 하향 전망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상향 조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3.2%였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GDP가 상향조정된 것은 지난 연말 예상보다 강한 소비 덕분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부터 저축고갈 등으로 소비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탄탄한 고용시장 덕분에 미국 소비자들은 지갑을 활짝 열었다. 지난해 4분기 소비지출은 3%에서 3.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경우, 소비지출은 전체 GDP의 약 70%를 차지한다.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은 2%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연율 기준) 전망치는 2.1%를 나타내고 있다. GDP 나우는 애틀랜타 연은의 공식 전망치는 아니지만, 추후 경기 경로를 참고하는데 많이 쓰인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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