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로 1차전 헌납한 아본단자 감독 “큰 기회 놓쳐, 중요한 순간 선택 아쉬워”[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 기자] “큰 기회를 놓쳤다. 중요한 순간 선택들 아쉬워.”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2-3(25-18 25-14 20-25 20-25 14-16) .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30일에 열린다.

흥국생명은 삼각 편대를 앞세워 1~2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3~5세트를 내리 내줬다. 김연경(23득점)~윌로우(21득점)~레이나(20득점)가 고루 득점했고 김수지가 블로킹 6개나 잡아냈으나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큰 기회를 놓쳤다. 5세트까지 가는 건 괜찮은데 중요한 순간에 선택들이 아쉽다. 시작은 좋았지만 서브의 압박도 떨어졌고 상대도 치고 올라왔다”고 돌아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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