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北과 성과내는 관계, 양국 이익에 부합…고위급 대화 지속" (상보)

정윤영 기자 2024. 3. 28.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납북 문제에 대해 총리 직할의 고위급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8일 밤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일북 간 성과를 내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양측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15일 담화에서 기시다 총리의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사에 화답하는 듯한 모양새로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아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북일 정상회담 추진" 발표 후 돌연 "교섭 중단" 선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 참석했다. 2024.03.28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납북 문제에 대해 총리 직할의 고위급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8일 밤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일북 간 성과를 내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양측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총리 직할의 고위급의 대응을 실시해 여러 현안을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북한이 '일본과 정상회담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지 하루 만에 돌연 교섭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나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15일 담화에서 기시다 총리의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사에 화답하는 듯한 모양새로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아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