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김고은 ‘MZ 무당룩’ 화제…굿판에 신은 운동화까지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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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올해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젊은 무속인 화림(김고은 분)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은 무속인인 화림은 이른바 'MZ 무당룩'을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특히 무복 안에 살짝 보이던 하얀색 컨버스 운동화가 눈길을 끈다.
이 운동화는 화림이 대살굿을 할 때 무복 안에 매치한 패션이다.
화림이 신은 운동화는 미국 브랜드 컨버스의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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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무속인인 화림은 이른바 ‘MZ 무당룩’을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특히 무복 안에 살짝 보이던 하얀색 컨버스 운동화가 눈길을 끈다.
이 운동화는 화림이 대살굿을 할 때 무복 안에 매치한 패션이다. 굿판을 벌이기 전 봉길(이도현 분)이 화림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장면도 나온다.
화림의 패션에는 MZ세대 무속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려는 감독의 의도가 담겼다.
장재현 감독이 사전 취재를 해보니, 요즘 젊은 무속인들은 컨버스처럼 편한 신발을 신고 굿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영화에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컨버스는 1908년 미국에서 마르키스 컨버스가 설립한 브랜드다. 세계 최초로 기능성 농구화를 생산했으며, 1917년 농구선수 찰스 척 테일러가 컨버스에 합류하면서 척 테일러 올스타를 탄생시켰다.
컨버스 제품들은 특유의 틀래식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00년간 누적판매량 10억켤레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척테일러 시리즈 중에서도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가 클래식 운동화의 대명사로 꼽힌다.
최근 국내 최대 신발 멀티스토어 ABC마트코리아가 3개년(2021~2023년) 온오프라인 신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이 제품이 3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오컬트 장르 영화인 파묘는 전일 기준 누적 관객수 1047만1507명을 기록하며 1100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이다. 개봉 32일째인 지난 24일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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