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이혼으로 헤어져 산 딸 결혼식서 오열 “내 딸이지만 잘 커”(같이 삽시다3)

서유나 2024. 3. 28.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혜은이가 딸의 결혼식에서 오열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혜은이 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혜은이가 딸의 결혼식에서 오열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혜은이 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는 혼주로서 미소로 하객들을 맞이했다. 이윽고 시작된 결혼식, 늠름한 사위 모습에 흐뭇한 웃음을 짓던 혜은이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신부 입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결국 눈물을 쏟았다. 혜은이는 박원숙 품에 안겨 오열하기도 했다. 30년 만에 품은 딸을 다시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이 뭉클함이 자아냈다.

혜은이는 "저는 딸에 대한 다른 엄마들하고는 좀 다르다. 내가 걔를 첫돌 지나고 아빠하고 헤어져서 걔를 어릴 때 키우지 못했다. 항상 나는 죄인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았다"며 "그 아이가 태어나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기 서있는 그때까지 그런 것들이 내 머릿속을 지나가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고 내 딸이지만 참 잘 컸구나 그래서 기특하더라"고 추후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밝혔다.

한편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2년 뒤 1990년 배우 김동현과 결혼했지만, 김동현의 계속되는 사업 실패로 인해 결혼 약 30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