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국 한국대사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확인 중"
김영수 2024. 3. 28. 22:07
정재호 주중국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했습니다.
외교부는 정 대사가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은 정 대사가 자신에게 머리가 나쁘다는 등의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며 이달 초 외교부에 갑질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직원들의 갑질 등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중국외교부 주요 인사와의 접촉이 거의 없어 국회에서 지적을 받았고, 브리핑에서도 특파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아 '언론과의 불통'으로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꾸 용산이 사고 쳐가지고..." 총선 남은 변수들 [Y녹취록]
- [제보는Y] "내 아들 좀 받아주세요"...병원 찾아 '지옥 같은' 3시간
- 한우 씨수소 정액이 뭐길래?... 잇따른 정액 도난 사건에 골머리 [앵커리포트]
- '무인점포 먹튀' 손님 얼굴 공개적으로 붙이면 '명예훼손'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현충일에 욱일기 건 아파트 입주민...비난 쇄도
- '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가해자 공개 동의 한 적 없어"
- '세기의 이혼' 3심에서 뒤집힐 가능성은?...이르면 6개월 안에 결론
-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20만 장·USB 5천 개 살포...軍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
- 푸틴 "직접 무기 공급 안 한 한국 높이 평가...관계 회복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