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 잠든 20대 베트남 출신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3. 28.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에서 귀화한 20대 아내가 외도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편이 검거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28일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1시께 양산시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아내의 외도가 의심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귀화한 20대 아내가 외도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편이 검거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28일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1시께 양산시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를 살해하고 오전 7시40분께 자신의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직접 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범행도 자백했다.

A씨는 경찰에 “아내의 외도가 의심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아내 B씨는 2016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결혼한 뒤 한국국적으로 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