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나와야” 135m 대포로 응답한 오스틴…LG는 14년만의 ‘선발 전원 멀티히트’ 진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타선이 대폭발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18-1로 이겼다.
LG는 선발 전원 안타는 물론 6회말 1사 2루서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선발 전원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LG 타선은 리그 최정상급 화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3게임에서 터트린 팀 홈런은 1개에 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18-1로 이겼다. 전날은 연장 12회 2-2 무승부에 그쳤지만, 26일 4-3 승리를 포함해 올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작성했다.
공격력이 대단했다. LG 타선은 이날 장단 25안타를 터트렸다.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9년 5월 15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에서 세웠다.
여기에 진기록까지 만들었다. LG는 선발 전원 안타는 물론 6회말 1사 2루서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선발 전원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이 기록은 201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5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4년 만에 나왔다.
경기는 염경엽 LG 감독이 바라는 대로 흘러갔다. 이날 염 감독은 “장타가 좀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바랐다. LG 타선은 리그 최정상급 화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3게임에서 터트린 팀 홈런은 1개에 불과했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은 마치 염 감독의 말을 들은 듯 대표를 쏘아 올렸다. 오스틴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서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비거리가 135m에 이르는 초대형 아치였다. 발사각(32.7도)이 꽤 높았지만, 빠른 타구속도(시속 177.6㎞·구단 측정치)가 이를 상쇄했다.
마운드의 활약도 뛰어났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유영~윤호솔(이상 1이닝 무실점) 또한 향후 불펜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알렸다. 최동환(1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이미 점수차가 커 부담 없이 던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
잠실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빈, 온천서 드러낸 아찔한 각선미…청순 섹시 [DA★]
- ‘최현석 딸’ 최연수, 몸매 관리 비법 궁금해…술 마셔도 ‘군살 제로’ [DA★]
- ‘안정환♥’ 이혜원, 여사친 패딩 논쟁에 “이혼해야지!” 폭발 (선넘패)
- 우즈, 전 부인과 14년 만에 공개장소 대면
- “겨우 K대” 부모 토막살인 '명문대생'…일기장 '학대 리스트' (한끗차이)
- ‘트민女’ 고준희→줄리엔 강, ♥아내와 ‘상탈 키스’ 초토화 (우아한 인생)[TV종합]
- 씨야 출신 남규리 “노래 트라우마, 가사 못 듣는 병” 충격 고백 (하입보이스카웃)
- 김종민, 결혼 시그널? 열애 인정 “기사 좀 내주세요” (1박2일)
- ‘유영재와 소송’ 선우은숙 “난 찬밥이었나봐” 자책 (동치미)
- 강재준, 억 소리나는 재테크 근황…‘건물주’ 서장훈도 깜짝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