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론조사] 전주을 여론조사…이성윤 우위·부동층 변수

[KBS 전주] [앵커]

총선을 앞두고, KBS전주방송총국은 전주을 선거구에 대한 2차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성윤 후보가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모두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의원 두 명을 비롯한 다섯 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북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는 전주을 선거구.

지지도는 이성윤 민주당 후보 50%,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13%, 강성희 진보당 후보 8%, 전기엽 자유민주당 후보와 김광종 무소속 후보 0%로 이성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입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나 부동층 표심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성윤 후보 65%, 정운천 후보 9%, 강성희 후보 8%, 전기엽 후보와 김광종 후보 0%로 이성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입니다.

후보 선택 기준은 앞선 조사 때와 달라졌습니다.

KBS전주와 전북일보가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한 1차 여론조사에서는, 정책과 공약이라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고 도덕성, 경력과 전문성, 소속 정당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소속 정당이 37%로 가장 많고, 이어 정책과 공약, 경력과 전문성, 도덕성이었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도 물어봤는데, 더불어민주연합 25%, 국민의미래 5%,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조국혁신당 40%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국민의힘 8%, 녹색정의당 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4.4%입니다.

표본오차는 무작위 추출을 전제할 경우, 95퍼센트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 플러스마이너스 4.4 퍼센트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전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3월 26일∼27일(2일간)
모집단 : 전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 500명
표본추출 :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_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3/20240328_pwpDP6.pdf

조경모 기자 (jk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