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후보들 일제히 거리로
[KBS 춘천]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첫날부터 일제히 거리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의 선거운동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춘천 도심.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의 거리 유셉니다.
허 후보는 함께 율동을 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유세차에 올라 연설도 합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면, 춘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합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갑 : "4년의 시간을 저에게 다시 한번 부여해 주십시오. 정말 더 뭔가 보여드리고 춘천의 획기적인 변화와 춘천의 더 큰 발전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춘천 도심.
이번엔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선거 운동입니다.
김 후보는 오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이어, 김 후보도 연단에 오릅니다.
춘천 발전을 위해선 능력 있는 새일꾼이 필요하다며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합니다.
[김혜란/국민의힘/춘천철원화천양구 갑 : "춘천의 젊고 능력 있고 그리고 집권 여당의 강력한 후보 김혜란을 믿어주십시오. 여러분께서 믿어주신다면 4년 후 확연히 달라진 춘천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풍부한 정치 경험을 이용한 지역 발전을 약속합니다.
무소속 오정규 후보는 유세단과 함께 율동을 하며 중도유적 원형 복원과 천만 관광도시 조성 공약을 알렸습니다.
강원도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는 21명.
거리유세는 다음 달(4월) 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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