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벌에 대체 무슨일이?' LG, 삼성에 무려 18:1 대승 '14년만 KBO 역대 5호 선발 전원 멀티히트' [잠실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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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하고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28일 잠실구장(1만3420명 입장)에서 열린 삼성과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18-1 대승을 거뒀다.
LG는 지난 26일 삼성에 4-3, 9회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뒤 전날(27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2-2로 비겼다.
반면 대패를 당한 삼성은 개막 2연승 이후 LG와 3연전을 1무 2패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전적 2승 1무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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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8일 잠실구장(1만3420명 입장)에서 열린 삼성과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18-1 대승을 거뒀다.
LG는 지난 26일 삼성에 4-3, 9회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뒤 전날(27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2-2로 비겼다. 그리고 이날 승리하며 2승 1무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2연승에 성공한 LG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1무 1패가 됐다. 반면 대패를 당한 삼성은 개막 2연승 이후 LG와 3연전을 1무 2패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전적 2승 1무 2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선발 전원 멀티히트(2안타)를 달성했다. KBO 리그 통산 5번째 기록. 지난 2010년 5월 11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전신)가 사직 롯데전에서 달성한 뒤 약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또 LG는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25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09년 5월 15일 목동 히어로즈전(당시 25안타) 이후 약 15년 만에 나온 팀 기록이었다.
삼성은 선발 이승민이 4이닝(97구)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나온 이재익이 1⅓이닝 10피안타 8실점, 이상민이 1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각각 부진했다. 삼성은 산발 5안타에 그쳤다.
반면 LG는 5선발 손주영이 6이닝(83구) 3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볼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개인 통산 3번째 승리. 장단 25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박동원, 문보경, 구본혁이 3안타, 박해민과 홍창기, 오스틴, 문성주, 신민재가 각각 2안타씩 기록했다.
LG는 3회말 삼성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4점을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신민재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2사 후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오스틴이 좌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4-0)
LG는 4회말 2점을 더 뽑았다. 2사 1,2루 위기에서 박해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친 뒤 홍창기 타석 때 이중도루를 성공시키며 6-0까지 달아났다.
결국 LG는 6회말 대거 5점을 올리며 14-0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말 시작과 함께 구자욱, 맥키넌, 오재일, 강민호, 김지찬을 모두 빼며 체력 안배를 했다. 사실상 흐름이 LG 쪽으로 넘어간 것이라 본 것이다. 앞서 바뀐 투수 이재익을 상대로 LG는 1사 1,2루에서 문보경이 우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12-0) 계속해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구본혁이 쐐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점수는 14점 차가 됐다.
LG는 7회에도 4점을 추가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현종이 좌월 2타점 적시 2루타, 구본혁이 좌전 적시타를 각각 때려냈다.(17-0)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신민재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현종이 득점해 18-0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현준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18-1) 삼성의 1득점에 큰 점수 차에도 끝까지 경기를 지켜본 3루 쪽 삼성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결국 경기는 LG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제 삼성은 대구로 이동해 SSG를 상대로 홈 개막 3연전에 임한다. LG는 키움과 고척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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