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없는 꽃 축제 "아쉽다".."다음 주부터 봄꽃 본격 개화"

강동일 2024. 3.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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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남녁의 봄꽃 축제가 이번주부터 본격화됩니다.

하지만, 추위와 잦은 비로 인해 '꽃 없는 꽃 축제'가 되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고, 비 소식도 없어 봄 꽃들이 본격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고 비 소식도 없어 남녁의 봄꽃들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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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암왕인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남녁의 봄꽃 축제가 이번주부터 본격화됩니다.

하지만, 추위와 잦은 비로 인해 '꽃 없는 꽃 축제'가 되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고, 비 소식도 없어 봄 꽃들이 본격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보통 예년 같으면 길가 100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야 할 영암왕인문화축제 현장.

하지만, 올해는 벚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벚나무 대부분은 꽃망울을 머금거나 듬성듬성 피었을 뿐입니다.

3월 들어 여러 차례 꽃샘 추위가 찾아온 데다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개화가 늦어진 탓입니다.

관광객들은 '꽃 없는 꽃 축제'가 아쉽기만 합니다.

▶ 싱크 : 이점옥 / 서울특별시 서초구
- "춘천 친구하고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꽃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많이 아쉽죠. 꽃이 없으니까.."

축제장에 마련된 부스도 썰렁합니다.

상인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엔 사정이 나아질 것을 기대하지만 걱정스런 표정은 뚜렷합니다.

▶ 싱크 : 한바다 / 상인
- "힘들어요. 날씨도 별로 안 좋고, 꽃도 안 피고, 손님도 많이 없어서 조금 힘드네요."

개막을 앞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는 꽃 축제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비가 계속 이어지자 흥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

하멜 박물관 등 실내 볼거리와 네덜란드에서 모종을 가져와 키운 수선화 5만 송이를 성곽 산책로 1km 구간에 심어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 싱크 : 김진관 /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추진단장
- "(강진 병영성은) 조선 500년 동안 육군 지휘본부로 활용했던 곳이고요. 하멜기념관은 하멜이 전라병영성에서 7년간 머물면서 기거했던 (곳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고 비 소식도 없어 남녁의 봄꽃들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벚꽃 #영암왕인축제 #강진병영성 #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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