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분례 “母 아들로 안 태어난 나 미워해, 낳자마자 죽으라고 방치”(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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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서러운 과거를 전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사선가를 찾았다.
서분례가 "엄마가 내가 밉다고 젖을 안 먹였다. 딸 다섯에 아들 두려다가 그렇게 되어서. 그때부터 나를 미워하더라. 추석에 딸이 5명인데 다 새 옷 사주고 나만 큰언니 옷 잘라서 해줬다"고 하자 박원숙은 "친엄마 아니냐"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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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서러운 과거를 전했다.
3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서분례는 "우리 엄마가 딸딸딸딸 낳았는데 나를 가졌는데 용꿈을 꿨단다. '아들이다' 했는데 막 낳으니 딸인 거다. 삼복더위에 낳아 죽으라고 포대기에 감싸 방치했다. 큰언니가 띠동갑이다. 할머니한테 가서 엄마도 아기도 죽을을 것 같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밭매다가 왔는데 양수로 덮여 숨만 겨우 쉬고 있는 거다. 그때 겨우 살았다"고 회상했다.
서분례가 "엄마가 내가 밉다고 젖을 안 먹였다. 딸 다섯에 아들 두려다가 그렇게 되어서. 그때부터 나를 미워하더라. 추석에 딸이 5명인데 다 새 옷 사주고 나만 큰언니 옷 잘라서 해줬다"고 하자 박원숙은 "친엄마 아니냐"며 경악했다.
서분례는 "젖을 한번도 안 먹이고 키웠다. 그랬으면 끝까지 미워하지 임종 때 '내가 너 너무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 소리 안하고 갔으면 괜찮을 텐데 왜 죽을 때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는지. 동생들 언니들 전부 어깨에 업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이런 서분례에게 엄마 역할을 대신 해준 건 큰언니였다. 서분례는 "큰언니가 동네 아주머니네 가서 젖동냥을 했다. 얼굴 보면 안 먹었단다. 가려놓아야 먹었단다. 우리 큰언니가 나를 그렇게 키웠다. 큰언니는 내 엄마 같다. 그립고 보고싶고 큰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난다. 내가 모시고 살았다. 4년 전 돌아가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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