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산 1위 ‘1401억’ 가진 의원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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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약 1401억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8억9400만 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해 국회의원 중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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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약 1401억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8억9400만 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해 국회의원 중 가장 적었다. 지난해 12월 31일 재산 신고총액 500억 원 이상인 의원 2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289명의 신고 재산 평균은 27억7882억 원이었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291명(국무위원 겸직 의원 제외)의 20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안 의원은 1281억 원 상당의 ‘안랩’ 186만 주를 포함해 총 1401억3548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 1347억960만 원에서 54억2588만 원이 증가했다.
안 의원의 뒤를 이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국회의원 재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총 562억829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송파, 강원 홍천, 제주 등에 240억 원가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70억 원 상당의 예금과 약 70억 원가량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전 의원은 총 395억594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박정어학원’ 설립자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약 340억여 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333억여 원), 이주환 국민의미래 의원(약 259억 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약 192억 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175억여 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120억여 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95억여 원) 등이 보유 재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보유 재산이 적은 의원은 진 의원으로 -8억946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진 의원은 건물 3억 원과 예금 8576만 원을 신고했으나 17억 원가량의 채무로 인해 재산 총액이 마이너스가 됐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채무, 배우자의 사인간 채무 등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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