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레이더] '최대 격전지' 진검 승부 돌입

제주방송 이효형 2024. 3. 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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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선을 뚫고 올라온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맞붙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고기철 후보가 시장 상인들과 만나며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앞으로 불꽃 튀는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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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에 맞서,

치열한 경선을 뚫고 올라온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맞붙고 있습니다.

지역구 24년 수성이냐, 아성이 무너지느냐를 두고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6년 도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내리 3선을 지냈고, 이번에는 국회의원으로 3선에 도전합니다.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던 만큼 이번에도 확실한 승리를 거둬,

제주에서부터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4.3왜곡 처벌 규정 마련과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농어업 계절 근로자 확대 등을 내세웠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후보
"지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정에 대해 말씀하시고 그것을 평가하고 심판해야 된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삶이 앞으로 3년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도민 여러분이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에선 고기철 후보가 시장 상인들과 만나며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주 출신으로 첫 제주경찰청장을 지낸 뒤 당, 영입인재 1호로 정치권에 등판한 고 후보는 24년 민주당 독식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이경용 전 도의원과도 원팀을 이뤘다며 지지세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제2공항 조속 추진과 감귤산업 진흥법 제정,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관광청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고기철 /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국회의원들은 허송세월만 보내고 무사안일의 시간이 8년이었다. 그 시민들의 목소리는 제발 바꿔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온 힘을 다하고 죽을 힘을 다하여 정말 서서 죽는 각오로 열심히 선거운동해서 꼭 바꿔보겠습니다"

서귀포중과 서귀포고 동문 간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서귀포시 선거구.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앞으로 불꽃 튀는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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