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위 경쟁 종료…SK, 정규리그 4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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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가면 홈에서 한 번 더 하니까요."
SK와 KCC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상황.
SK 전희철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가) 마지막까지 가면 홈에서 한 번 더 한다. 부산에 가면 KCC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한다. 우리 홈에서는 그래도 반반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익숙함"이라고 4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LG를 82대62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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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가면 홈에서 한 번 더 하니까요."
플레이오프 대진은 이미 결정됐다. 1위 DB, 2위 LG가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3위(kt)와 6위(현대모비스)도 확정됐다. SK와 KCC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상황. 다만 SK와 KCC의 4위 싸움이 남아있었다.
5전 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팀이 먼저 홈 1, 2차전을 치른다. 이어 하위 팀 홈에서 3, 4차전을 치른 뒤 마지막 5차전은 다시 상위 팀 홈으로 돌아온다.
SK 전희철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가) 마지막까지 가면 홈에서 한 번 더 한다. 부산에 가면 KCC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한다. 우리 홈에서는 그래도 반반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익숙함"이라고 4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지만, SK는 간절했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LG를 82대62로 격파했다. 이로써 SK는 31승22를 기록, 남은 KCC와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4위를 확정했다.
LG는 힘을 뺐다. 2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부상 관리가 우선이었다. LG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 "스타팅은 정상적으로 가지만 상황을 봐서 아셈 마레이, 이재도, 정희재 등의 출전 시간 분배를 할 예정이다. 마레이는 본인에게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SK는 최부경, 송창용, 오재현 등 부상 선수들이 일부 복귀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1쿼터는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쇼 타임. 이어 2쿼터는 리온 윌리엄스가 11점을 올리면서 42대25로 달아났다. LG는 2쿼터까지 자유투 16개 중 8개를 놓쳤다. 마레이는 8개의 자유투 가운데 단 3개만 성공했다.
LG도 반격했다. 1, 2쿼터 잠잠했던 이재도와 양홍석이 득점에 가담했다. 하지만 SK는 마레이가 벤치로 들어가자마자 워니가 연속 7점을 퍼부으며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스코어는 63대44.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워니가 21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 김선형이 12점 4어시스트, 오재현이 11점 4어시스트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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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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