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뚫어낸 SK, 워니 앞세워 4위 전쟁 끝냈다…LG는 10연승 마침표

잠실학생/홍성한 2024. 3. 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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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LG를 꺾고 4위를 확정했다.

오재현의 3점슛과 양우섭, 워니의 지원 사격을 더한 SK는 42-25, 멀리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SK는 워니의 득점 행진과 김형빈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급한 불을 껐다.

김선형과 오세근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가른 SK는 워니의 쐐기 덩크슛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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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SK가 LG를 꺾고 4위를 확정했다.

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82-62로 이겼다.

SK(31승 22패)는 이날 승리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했다. 자밀 워니(21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공격에 앞장섰고, 김선형(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오재현(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리온 윌리엄스(11점 3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반면, 2위 LG(35승 18패)는 10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홍석(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아셈 마레이(10점 6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의 출발이 좋았다. 김선형과 워니가 LG의 수비를 뚫어냈고, 부상에서 복귀한 오재현이 높은 에너지 레벨을 뽐내며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잡은 SK는 18-1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SK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 중심에는 윌리엄스가 있었다. 3점슛 1개 포함 야투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1점을 몰아쳤다. 오재현의 3점슛과 양우섭, 워니의 지원 사격을 더한 SK는 42-25, 멀리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좋은 흐름을 타던 SK는 3쿼터 초반에 잠시 위기를 맞았다. 유기상과 이재도에게 득점을 내줬고, 양홍석에게도 연속 6실점하며 추격의 분위기를 허용한 것. SK는 워니의 득점 행진과 김형빈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급한 불을 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45, 여전히 SK가 앞섰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김선형과 오세근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가른 SK는 워니의 쐐기 덩크슛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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