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홍콩 현지 친환경 인증 서비스 국내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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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홍콩 현지 친환경 인증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한다.
28일 KTR에 따르면 김현철 KTR 원장은 지난 27일 홍콩 시험·인증기관 HKCC의 씨케이 창 이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친환경 인증 '에코마크' 획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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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각종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홍콩 현지 친환경 인증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한다.
홍콩 에코마크는 현지에서 유통되는 가구나 기타 소비자에 대한 친환경 인증으로 HKCC나 KTR처럼 이곳과 협약을 맺은 기관이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 단계의 환경 영향을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홍콩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현지에 제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에코마크 인증을 취득하는 대신 KTR 국내 시험소에서의 시험을 통해 관련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 원장은 또 28일엔 중국 국가 공인 시험인증 기관 CVC를 찾아 상호 인증 획득 지원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KTR과 CVC는 지난 2015년 업무협약을 맺고 21개 제품군에 대한 각국 강제 인증(한국 KC, 중국 CCC) 획득을 상호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소프트웨어(SW)나 전기차 충전기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자국 수출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국내 기업의 중화권 수출을 돕기 위해 (현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이라며 “필수 인증 분야에 대한 KTR의 권한 확대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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