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여객기 직접 만들겠다”…10년간 44조 원 투입

KBS 2024. 3. 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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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일본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체적으로 여객기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본 NHK는 경제산업성이 향후 항공기 산업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전략안을 공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여객기 자체 생산에 재도전할 계획인데요.

여객기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수소 엔진을 탑재한 기종을 개발하는 것까지 염두하고 있습니다.

2035년 양산을 목표로 민, 관이 5조 엔, 우리 돈 약 44조 4천6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일본 정부는 2008년, 500억 엔을 들여 미쓰비시 중공업과 90석 규모의 소형 제트 여객기 자체 개발에 도전했었는데요.

잦은 설계변경 등의 이유로 납품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철수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경제산업성의 전략안은, 철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 분산, 국내외 기업이나 연구기관 연계 등의 방식을 동원해 개발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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