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용산서 선대위 출정식…"윤석열 심판 열차 출발"

이다현 2024. 3.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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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정부의 실정과 책임을 부각하는 한편, 계파 갈등의 중심에 있던 임종석 전 실장과 힘을 합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용산역 광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위치해 있고 한강 벨트의 중심이기도 한 용산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태원참사와 대통령실 용산 이전 등 지역구 문제를 비롯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품백 수수 논란 등을 언급하며 정권심판론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겠다면서 "한 표가 부족하다", "151석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위기를 과장하는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국민의힘이 읍소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들이 하던 행태입니다. 역결집을 노리고 지금 자신들의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출정식을 마친 이재명 대표는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중·성동갑과 동작을 등을 잇따라 찾아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중·성동갑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중·성동갑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습니다.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 "양산으로 내려가서 며칠 거기 머무르면서 부산, 경남 쪽 접전 지역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임 전 실장은 공식 직함 없이 백의종군하며 선거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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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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