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터널 같았던 20대 지나 30대에 우효광 만났다"('피디씨')

배선영 기자 2024. 3. 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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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과거를 돌이켰다.

이날 추자현은 "나의 20대는 끝이 없는 터널, 안 보이는 터널인데 기름 떨어진 차를 몰고 가는 느낌, 그런데 내 옆좌석 뒷좌석에 아무도 없었다. 겁나고 외롭고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20대는 힘들었다. 너무너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며 "기름이 없고 터널은 지나가야 하고 아무도 없고, 내비게이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은 똑바로 앞만 보고 가는 것 밖에 없었다. 그게 훈련되어 있는 내 자신이 짠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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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튜브 채널 피디씨▲ 사진 | 유튜브 채널 피디씨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추자현이 과거를 돌이켰다.

추자현은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나의 20대는 끝이 없는 터널, 안 보이는 터널인데 기름 떨어진 차를 몰고 가는 느낌, 그런데 내 옆좌석 뒷좌석에 아무도 없었다. 겁나고 외롭고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20대는 힘들었다. 너무너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며 "기름이 없고 터널은 지나가야 하고 아무도 없고, 내비게이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은 똑바로 앞만 보고 가는 것 밖에 없었다. 그게 훈련되어 있는 내 자신이 짠하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피디씨▲ 사진 | 유튜브 채널 피디씨

또 추자현은 "30대는 어떠했나"라는 질문에 "그 긴 터널을 달리면서 '언제 끝나, 왜 이렇게 길어' 라고 생각하는데 저 앞에서 불빛이 보이는 느낌, 그게 내 서른 살의 기분이었다"라며 "터널은 나오자마자 주유소가 있었고 기름을 꽉 채운 다음에 말도 안되게 내비게이션을 알려주는 귀인을 만났다. 나는 경주마 같았다.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러나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욕심내지 않고 달렸다"라고 전했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피디씨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도 언급했다. 추자현은 "내가 외로워 봤잖아. 누가 길에 혼자 있다면 다 태웠다. 중국에서 활동할 때였다. 중국에서 작품이 잘 됐고 한국으로도 전해졌다. 가장 중요한 우리 효광이라는 사람을 내 인생에 만나고 우리 바다를 낳기까지가 딱 30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20일 개봉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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