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2238경기..‘철인 포수’ 강민호, KBO리그 역대 최다경기 출전 대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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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역대 최다경기 출전 신기록을 썼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3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강민호는 경기가 5회를 지나며 정식 경기로 인정되며 박용택(2237경기)를 넘어 역대 KBO리그 최다경기 출전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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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민호가 역대 최다경기 출전 신기록을 썼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3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강민호는 이날 5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강민호의 통산 2,238번째 정규시즌 경기. 강민호는 경기가 5회를 지나며 정식 경기로 인정되며 박용택(2237경기)를 넘어 역대 KBO리그 최다경기 출전 신기록을 썼다.
5회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강민호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작은 행사가 진행됐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박용택 해설위원이 직접 꽃다발을 들고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후배를 축하했다. LG에서는 주장 오지환과 김현수가, 삼성에서는 주장 구자욱이 강민호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1985년생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했고 올해로 데뷔 21년차를 맞이했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주전 선수로 자리잡은 강민호는 롯데와 삼성에서 모든 커리어를 포수로만 보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강민호는 "가장 소중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기록이다. 아들은 물론 손자에게도 늘 이야기해줄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한 자부심을 느낄 것 같다. 특히 포지션을 바꾸지 않고 포수로서 기록을 썼다는 것에 스스로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다시 태어나도 포수를 하고 싶다"고 대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사진=LG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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