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호, 국제주니어대회 17연승 행진 '4대회 연속 우승 도전' [ITF 영월주니어]

박성진 2024. 3.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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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호(양구고)가 2024 ITF 영월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영월주니어)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챔피언인 고민호는 현재 국제주니어 4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고민호는 28일, 강원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 ITF 영월주니어 남자단식 2회전에서 김원민(안동SC)을 6-4 6-3으로 제압했다.

해가 바뀌었지만 고민호는 올해 대회에서도 여전히 무실세트 행진으로 8강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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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호

고민호(양구고)가 2024 ITF 영월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영월주니어)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ITF 국제주니어 J30 등급 대회 연승 기록을 17까지 늘렸다. 디펜딩챔피언인 고민호는 현재 국제주니어 4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고민호는 28일, 강원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 ITF 영월주니어 남자단식 2회전에서 김원민(안동SC)을 6-4 6-3으로 제압했다.

고민호의 질주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홈코트나 다름 없었던 10월 양구대회부터 11월 영월, 12월 일본 기후까지 3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영월 대회에서는 전경기 스트레이트 퍼펙트 우승을 따냈었다. 해가 바뀌었지만 고민호는 올해 대회에서도 여전히 무실세트 행진으로 8강까지 올랐다. 'J30 등급 대회의 여포'라 불러도 손색없는 최근 고민호다.

고민호는 "올해 첫 국제대회라서 부담감 없이 즐기면서 한 경기씩 최선을 다 하려 한다"라며, 연승과 무실세트 행진에 대해서는 "몰랐었다. 그런데 알려주니 (이어가기 위한) 욕심이 나는 것 같다"라며 말했다.

고민호는 8강에서 황주찬(서인천고)을 상대한다. 작년 11월 영월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둘이 올해에는 8강에서 격돌한다. 황주찬은 조민혁(남원거점SC)을 6-4 6-4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남녀단식 8강 명단도 확정됐다. 2회전(16강)에 올랐던 유일한 외국 선수였던 마오 콴화이(대만)마저 탈락하면서 남녀단식 8강은 전원 한국 선수들로 구성됐다. 단식 8강은 29일(금)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2024 ITF 영월주니어
남자단식 8강 [시드]
[1]고민호 vs [6]황주찬
[3]엄동현 vs 주성우
[7]김재준 vs [4]추주훈
김태율 vs [2]김무빈

여자단식 8강 [시드]
[1]추예성 vs [5]엄세빈
김여경 vs [8]이다연
정의수 vs 한가현
김혜원 vs [2]최민영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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