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검열기관 "테러 예고 텔레그램 채널 11개 차단"

정윤영 기자 2024. 3.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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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러시아 당국이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텔레그램 채널 11개를 차단했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검열기관인 로스콤나조르(RKN)은 지난 이틀간 테러리스트 콘텐츠가 포함된 계정 11개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로스콤나조르는 "우리는 새로운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채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채널은 대중을 위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지난 이틀간 관련 채널 11개에 대한 액세스가 제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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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모스크바서 대규모 테러 공격 발생…IS 배후 자처
텔레그램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난 이틀간 러시아 당국이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텔레그램 채널 11개를 차단했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검열기관인 로스콤나조르(RKN)은 지난 이틀간 테러리스트 콘텐츠가 포함된 계정 11개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로스콤나조르는 "우리는 새로운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채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채널은 대중을 위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지난 이틀간 관련 채널 11개에 대한 액세스가 제한됐다"고 전했다.

이번 움직임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23일 최소 143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규모 테러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 IS-호라산(IS-K)는 사건 발생 직후 배후를 자처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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