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조국혁신당 돌풍, 다양성 확대하자는 국민여론"

박상욱 기자 2024. 3.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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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대해 "강고한 양당구조에서 정치적인 다양성을 확대하자는 국민 여론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민심의 반영이다. 제3당을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면 거기에 맞게 가야 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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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당 확실하게 만들자는 뜻이라면 거기에 맞게 가야"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3월 도정 열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대해 "강고한 양당구조에서 정치적인 다양성을 확대하자는 국민 여론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민심의 반영이다. 제3당을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면 거기에 맞게 가야 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해서 예를 들면 지금 20석입니다만 10석 정도는 완화한다든지 해서 그와 같은 국민의 여론을 얻은 제3당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그 뜻에 부합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섭단체 기준을 낮춰 정치적 다양성을 만들려고 하는 이런 것들은 일관되게 해 왔던 거니까 민주당이 이번에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의 판세를 묻는 질문에 "지금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가 60%가량 되기 때문에 또는 그 이상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것들이 경제·민생을 심판하는 유권자들에 의해서 표심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에둘러 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철도기본계획' 발표 등을 놓고 선거 개입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도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것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겠다고 하는 오랜 계획과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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