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與 신지호 "한동훈 '정치를 X같이' 막말 아냐.. 이재명 "세셰"가 망언"

MBC라디오 2024. 3.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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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미디어위원장>
- 민주당 최대 151석? 겸손 연기
- 국회 세종 이전, 완전히 옮기는 것.. 기존 공약과 달라
- 국회 이전은 '낡고 병든 여의도 정치' 청산하잔 의미
- 한동훈 'X 같이' 막 말 아냐.. 이재명 '셰셰' 발언은 망언
- 이재명 외교적 무지, 주사파보다 못한 발언
- 조국혁신당 돌풍, 괴기스러운 현상
- 거품 꺼지고 4년 전 열린민주당 수준 의석에 그칠 것
- 국민의힘 '민생 챙기기'가 반전 카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지호 국민의힘 미디어위원장


☏ 진행자 > 이번에는 국민의힘 미디어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지호 전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지호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총선 레이스,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지금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저희가 지금 파악하기에는 야당 지지자들이 조금 더 강도 있게 결집하고 있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판세 분석을 해보면 약간 밀리고 있는 형국인데 앞으로 한 13일 남았기 때문에 어느 쪽 지지자들이 더 많이 결집하고 중도무당층을 더 많이 끌어들일까 여기에 승부가 달려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아까 김민석 후보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최대 151석 본다.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최대 151석, 오늘 이재명 대표가 한 얘기인데 그건 겉으로 겸손모드로 가기 위해서 그렇게 연기를 하는 것 같고요. 박지원 후보가 지금 200석 얘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박지원 후보가 입버릇처럼 평상시에 정치와 골프, 선거와 골프에서는 머리 드는 순간 망조가 든다 그랬는데 이분이 200석 얘기한 거 보면 충분히 그렇게 가능할 수 있다. 또 200석 되면 대통령 탄핵할 수 있다. 탄핵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취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상황을 어느 정도 어렵게 보고 계십니까?


☏ 신지호 > 최악의 경우에는 4년 전과 비슷한 그걸로 갈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뭔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만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는 남아 있다. 투표하면 이긴다. 그리고 그간 여러 가지 몇 개의 악재로 인해서 이완돼 왔던 저희 당의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시키고 또 이제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저희가 다가가서 그분들과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이런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이 엄살 피우는 거다, 이렇게 발언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지금 상황에 대해서.


☏ 신지호 > 단순한 엄살이 아니고요. 최근에 여론조사가 나오면 저희 당의 특히 총선 승패를 가늠하는 수도권에서 썩 좋지 않은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 게 현실 아닙니까. 단순한 엄살이 아닙니다.


☏ 진행자 > 공약 여쭤보겠습니다. 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이건 저희가 급조한 것들이 아니고요. 작년 10월에 국회에서 법령이 통과돼서 국회가 쪼개지게 생긴 거 아닙니까? 여의도 본원과 세종 분원으로 쪼개지는데 여의도 본원, 여의도 국회 부지가 10만 평이나 되고요. 그게 공시지가로만 5조 원이 되는 금싸라기 땅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 한 4분의 3정도가 세종으로 이전하는데 4분의 1정도가 남아서 10만 평을 계속 쓴다라는 이런 비효율과 낭비만큼은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자. 그래서 민주당 측에서는 자기들이 했던 얘기를 무슨 자꾸만 재탕하느냐 하는데 기존에 했던 공약이 아니고요. 기존에 했던 건 여의도 본원과 세종 분원 이중살림을 하겠다. 두 집 살림을 하겠다는 건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니까 여의도 국회를 완전히 세종으로 옮기자, 이런 점에서 기존 공약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헌법적 문제에 걸릴 것이다,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2004년에 세종시라고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생기기 전 헌재의 판단이었고요. 지금은 정부 부처의 오히려 과반이 지금 세종시로 내려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에 대통령과 국회가 있는 곳이 수도라고 그 당시에 판시를 했는데 대통령실까지 옮기면 개헌 사항이겠지만 국회만 옮기는 것은 굳이 개헌 사항이 아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조국혁신당에서는 권력기관도 다 옮겨야 된다, 이렇게 한 발 더 나갔는데 찬성하십니까?


☏ 신지호 >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저희들이 아직 심도 있게 검토해 본 바는 없고요. 그래서 일단 첫 번째 중요한 걸로 국회를 옮긴다. 그런데 국회 옮기는 게 단순히 공간만 이동한다는 게 아니라 낡고 병든 여의도 정치를 이번 기회에 청산하자 그런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야가 어떤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있으니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 어떻습니까?


☏ 신지호 > 저는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모처럼 만에 여야 간 합의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건 이거대로 쉽게 추진해 나갈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오늘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발언 혹시 아까 방송 들으셨는지, 혹은 낮에 뉴스 보셨을 텐데요. 막말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막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또 비유하다가 선거전에서는 약간 격한 발언들이 나오기 십상인데 그런 차원의 것이라고 보고요. 그것이 꼭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이렇게까지는 안 보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막말로 따지면 야당 쪽이 10배 100배 더 심한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어떤 전략적, 선거전 시작되고 나서 아까도 김민석 후보한테도 여쭤봤는데 선거전 시작되고 전략적 수정인가요. 아니면 말실수 쪽인가요? 보시기에.


☏ 신지호 > 저희들은 양쪽 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회 통 이전 문제도 그렇고요. 이거는 저희들의 의지의 문제고 기획의 문제이고 개인 후보자의 흠결이나 하자가 발견된다든가 막말 파동이 일어난다든가 이건 우발적 요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 가지에만 의존하는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엊그제 말조심하라는 얘기를 해가지고 그것 때문에 구설에 오른 것 같은데요. 그거랑 배치되는 상황은 맞습니까, 어떻습니까?


☏ 신지호 > 아니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것이 무슨 반드시 사과하고 넘어가야 될 그런 막말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동일한 잣대를 모두에게 갖다 대면요. 벌써 10번 100번 사죄해야 될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 진행자 > 막말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 비유적 표현이다, 이렇게 규정.


☏ 신지호 > 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 발언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재명 대표 어떤 발언이죠?


☏ 진행자 > 예를 들어 중국에 셰셰, 대만에 셰셰하면 된다.


☏ 신지호 > 그거는 막말이라기보다 저는 망언에 가깝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했는데 대만 언론이 난리가 났습니다. 대만에도 셰셰한다고 그랬는데 왜 그럼 대만 사람들이 언론이 그렇게 하는가. 이재명 대표가 완전히 친중적인 발언을 했다. 그렇게 보니까 대만 언론이 그냥 뭐 할 것 없이 다 들고 일어난 겁니다. 아주 심각하다. 이재명 대표가 외교적으로 얼마나 무지한지가 드러난 거고요. 이건 주사파보다도 못한 발언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북한의 주체사상이 나온 게 과거 황장엽 선생님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의 자주성 이걸 분명히 지키겠다. 그런 점에서 주체사상이라는 게 나왔고 그게 한국으로 들어와서 주사파 운동이 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주사파조차도 안 하는 친중행위를 이번에 이재명 대표가 해가지고 불필요하게 대만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의 발언의 맥락은 왜 이념에 매몰돼서 국익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 대만 독립을 언급하느냐 이런 차원에서 말이 나온 거 아닌가요?


☏ 신지호 > 전혀 아닙니다. 대만 독립을 윤석열 정부가 지지한다고 한 적이 없고요.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양안 질서를 무력침공이라고 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하는 데는 반대한다. 이거를 외신 인터뷰에서 밝히니까 중국의 국장급 대변인이 부용치훼라고 하는 어찌 보면 굉장히 도를 넘은 그런 막말을 해댄 거죠. 그런데 그 당시에 이재명의 민주당이 국익 차원에서 판단했으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런 막말에 대해서 준엄하게 규탄을 했어야 되는데 오히려 거기에 편승해서 이러고 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주사파보다 못하다 그런 말씀 드렸던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여쭤봤던 건 대만 독립에 대해서 대통령이 언급하신 적은 없다. 옹호하신 적은.


☏ 신지호 > 네.


☏ 진행자 > 제가 왜 그런 걸 제가 여쭤보냐 하면요.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이 이념에 매몰돼서 국익을 멀리하고 있다, 이런 비판이 일각에서 있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러시아를 배제하고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념에 매몰됐다고 그랬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이 언젠가는 휴전 종전이 되고 전후 복구사업이 이루어지면 대규모입니다. 거기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서 엄청난 전후 복구, 그 특수를 누릴 수 있는데 그럼 그거는 이념입니까? 그게 실용이고,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자기 나라의 실익을 구하는 모든 나라들이 무기를 지원한다거나 혹은 러시아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대척되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럴 필요까지 있겠느냐는 지적들입니다. 그 지적들은.


☏ 신지호 > 대한민국 헌법에 보면 대한민국은 침략전쟁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한 것은 우리 헌법 정신에도 부합되지 않은 거기 때문에 그리고 유엔 회원국 대다수가 거기에 대해서 규탄한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규탄한다는 것과 제가 여쭤보는 거는 직접 우리가 국익에 상관도 없는데 무기를 지원하고 하는 것을 이념적 외교라고 규정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여쭤보는 겁니다.


☏ 신지호 > 그게 이념적 외교로 볼 수도 있지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미국을 통한 간접 지원, 또 그리고 그것이 종전 후에 전후 복구 사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오히려 그게 더 실리외교라고 볼 수가 있겠죠.


☏ 진행자 >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돌풍은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거는 굉장히 괴기스러운 현상이다 이렇게 보는데, 저는 오늘부로 조국당의 거품이 본격적으로 걷히기 시작할 것이다.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사건 1조 2천억 원대 이걸 사기범을 변호해서 한 건에 22억 원을 수임을 했고 10개월 만에 부부의 재산이 41억 원이나 늘어났다. 이거는 아닌 말로 검사장 대검 형사부장 이 따끈따끈한 전관예우를 누린 것인데 전관예우를 누려서 다단계 사기 변호를 하는 사람들이 검찰 개혁을 그 당의 제1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 어느 누가 믿겠습니까? 그런 가식과 위선에 대해서는 이제 국민적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거품이 빠른 속도로 걷힐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위원장님 다른 부분은 제가 들었는데 개별 후보에 대한 반론 기회 없는 후보에 대한 혐의들은 나중에 같이 논의를 할 수 있을 때 해 주시고요. 일반론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일단 조국혁신당은 거품이 꺼질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 신지호 > 네, 빠른 속도로 거품이 꺼질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국민 지지가 높은 이유는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 신지호 > 반윤 반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반대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마뜩치가 않은 그런 표가 조국이라고 하는 그런 곳으로 일시적으로 쏠려간 거라고 보는데, 근데 그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요. 뭐라 그럴까요. 수정이 되는 제가 아까 거품이 빠른 속도로 꺼질 거다. 그 과정이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이루어지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거품이 걷혀지면 조국혁신당은 몇 석 정도 얻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 신지호 > 4년 전에 열린민주당이 한때 비례대표 지지율이 10%까지 넘게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한 5% 정도 얻지 않았습니까? 반토막이 났습니다. 조국당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는 돌풍이라고 볼 수 있는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읽는데 실패하신 건 아닌가요? 혹시.


☏ 신지호 > 저희들로서는 조국당의 돌풍이 원인제공을 국민의힘도 한 게 아닌가 하는 측면에서는 성찰해야 될 대목이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떤 부분의 성찰인가요? 그거는.


☏ 신지호 > 그러니까요. 심지어 중도층의 일부까지도 조국당에 가는 그 현상,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적잖은 만족을 못 시켜드렸다. 2년의 국정 운영을 통해서, 그런 점들은 저희들이 특히 민생 분야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드리지 못한 거 이런 거에 대해서는 성찰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민생 분야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근데 지금 현장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의 경우에는 대통령의 여러 가지 어떤 행위들이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 이런 비판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판단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지금 여당이 고전하는 원인에 대한 분석은 사람마다 다 각기 다를 수가 있고요. 그리고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된다 이렇게 볼 수는 없죠.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기 때문에 더군다나 이 총선의 경우에는 지금 상대적으로 물가가 불안하고 그러다 보니까 특히나 먹고 사는 문제, 이게 제일 중요하고 첫 번째로 저희가 챙겨야 되는 어젠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제가 짓궂은 것 같아서 더 안 여쭤보려고 했는데 대통령은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지금 상황에서 선거에.


☏ 신지호 > 대통령께서 지난 2년 동안 해왔던 연장선상에 집권당은 있는 거기 때문에 그 속에서 저희는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제 선거 진짜 2주도 안 남았는데요. 마지막에 반전 카드랄까요, 뭘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십니까?


☏ 신지호 >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민생을 더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 민주당 또 조국당보다도 민생 문제 해결에는 그래도 이 국민의힘이 더 낫지 않는가, 이걸 집중적으로 호소하고 거기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민생이 2주 안에 갑자기 챙기기가 힘든 어젠다 아니겠습니까? 가능한가요, 어떻습니까?


☏ 신지호 > 지금 의정 간 갈등 이런 것도 물밑 노력을 해서 선거 전에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그게 바로 민생 문제 해결하고 직결되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의정 갈등을 민생 문제의 하나로 보시는데 해결될 수도 있다고 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이슈인 2천명 이슈를 원점 재검토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의사들이 그걸 요구해서 여쭤봅니다.


☏ 신지호 > 모든 문제를 한동훈 위원장도 얘기를 했듯이 모든 문제를 다 열어놓고 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다들 말씀을 하는데 지금 정부여당의 입장은 2천 명 부분은 건드릴 수 없다 이거 아닌가요?


☏ 신지호 > 정부는 2천 명을 유지를 하겠다는 입장이고 의료계에서는 2천 명 부분을 백지화해라. 그러니까 서로 평행선을 긋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신지호 > 이런 상태에서는 대화가 이루어지기가 쉽지가 않죠. 그러니까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전제조건 없는 그런 식의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가능하다고 보시는 거고요. 지금.


☏ 신지호 > 노력을 해야 되겠죠.


☏ 진행자 > 지금 물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고 계신 건가요?


☏ 신지호 >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신지호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신지호 국민의힘 선대위 미디어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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