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위’ 미드필더 이제 PL에서 못 보나 ... 재계약 논의 X → 세리에 A 복귀

김용중 기자 2024. 3.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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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 조르지뉴에게 재계약 논의가 없자 이탈리아 복귀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선수의 아스널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며, 세리에A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그의 공헌에 지난해 아스널이 조르지뉴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스널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 중인 상황도 선수에겐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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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조신’ 조르지뉴에게 재계약 논의가 없자 이탈리아 복귀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선수의 아스널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며, 세리에A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의 중앙 미드필더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데뷔했고 나폴리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로 이적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경험했다. 현재는 ‘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다.


공격 전개 시 정확한 패스가 장점인 선수다. 이번 시즌도 90%가 넘는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 팀 빌드업의 시작점이 되는 선수다. 이런 능력이 인정받아 2021년에는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점만큼 단점도 확실하다. 탈압박 능력이 부족해 집중 견제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압박으로 인해 소유권을 잃고 그대로 실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이적생 카이 하베르츠에게 밀려 벤치에 머물렀지만,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된 이후부터는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마틴 외데가르드, 데클란 라이스와 같이 중원을 구성하며 구단의 PL 1위에 기여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이러한 그의 공헌에 지난해 아스널이 조르지뉴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3개월 남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식이 없다. 이에 그가 이전에 뛰었던 이탈리아 무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이전트는 예상 이적 팀으로 유벤투스, 나폴리, 라치오를 말했다.


아스널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 중인 상황도 선수에겐 악재다. 현재 구단은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와 강력히 연결되어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조르지뉴의 입지는 줄어들 것이다.


한편 아스널은 다음 달 1일 오전 0시 30분 맨시티와 PL 30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 조르지뉴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그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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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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