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록 풍년’ 예고… 강민호가 첫 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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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현대와 경기에서 롯데는 앳된 선수에게 안방을 맡겼다.
마스크를 쓰고 포수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당시 만19세 강민호(39)는 이 시즌 3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로써 강민호는 LG 전설 박용택 해설위원의 2237경기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 최다 출전기록을 새롭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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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대기록 넘어 최다 출전
최정 홈런, 이승엽과 6개 차이
손아섭 안타·양현종 탈삼진 등
올 시즌 개인 신기록 쏟아질 듯
2004년 9월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현대와 경기에서 롯데는 앳된 선수에게 안방을 맡겼다. 마스크를 쓰고 포수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당시 만19세 강민호(39)는 이 시즌 3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강민호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건 이듬해인 2005년부터다. 그해 강민호는 주전 자리를 꿰차며 기량을 뽐냈고, 체력소모가 큰 포수임에도 데뷔 시즌과 2009,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100경기 이상 마스크를 썼다. 강민호는 데뷔 10년 차인 2013년 8월 LG와 경기에서 1000경기째 출전했고, 2022년 4월 KIA전에서는 2000번째로 그라운드에 나서는 기쁨을 누렸다.
KIA 양현종은 통산 최다 탈삼진에 근접한 상태다. 이 기록은 송진우 세종원스톤야구단 감독이 1989년 빙그레에서 데뷔해 2009년 한화에서 은퇴할 때까지 만들어낸 2048개다. 올 시즌 1경기에 나선 양현종은 5.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기록하며 통산 1951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이제 양현종은 송 감독과의 격차를 97개로 줄여놓은 상태다.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난 시즌에도 133개의 삼진을 적립했던 만큼 올 시즌 개인적인 대업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정필재·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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