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내일 MLB 데뷔전…다큐도 공개

정윤철 2024. 3. 28. 20:0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내일 새벽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나섭니다. 

팀은 특별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에 나선 이정후.

카메라 앞에서 흥겹게 몸을 흔들고, 당당하게 태극기를 펼칩니다.

이정후의 빅리그 준비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입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메이저리그의) 모든 부분 생활, 운동장, (제게) 해주는 대우 같은 게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6년간 1484억 원의 특급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팀의 록스타로 통합니다.

[피트 퍼텔러 / 샌프란시스코 단장]
"타석으로 들어서는 이정후는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에너지를 내뿜습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 들었습니다.

[오스틴 슬레이터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자신을 신인으로 대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MVP(한국야구 MVP)를 해본 신인이 몇이나 되겠어요?"

[로건 웹 / 샌프란시스코]
"언제나 웃는 이정후는 우리 팀이 원하던 선수입니다.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존경할 만한 사람입니다."

내일 이정후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 샌디에이고에 도착한 이정후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후는 자신감 있게 첫 발을 내딛겠단 각오입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꿈꿔온 일을 하게 됐기 때문에 압박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즐거운 것 같은데요."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