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강력 부인 후 풀려났지만 또 증거가…오재원 내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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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씨(39)가 구속 상태로 오는 29일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오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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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씨(39)가 구속 상태로 오는 29일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씨는 오는 29일 오전 8시쯤 경찰서에서 나와 호송차에 탄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될 것으로 보인다.
오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의 신고로 경찰서에 임의동행돼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다. 당시 오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포착하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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