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단양 역세권 관광개발…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송국회 2024. 3.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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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인구가 줄어 지역 소멸 위기까지 언급되는 단양군에서 역세권 관광단지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사업 규모가 천억 원대에 이르는데요.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으로 단양이 선정돼 자금 조달에 힘이 실렸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을 끼고 있는 단양역 주변 중앙선 폐철도 부지입니다.

복선화 공사로 일부 노선이 바뀌면서 2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일대 5만 천여 ㎡ 부지, 축구장 7개 면적에 호텔과 케이블카, 각종 체험시설 등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 개발이 본격 추진됩니다.

[김문수/단양군수 : "앞으로 100만 명 정도 관광객이 추가 유입되고, 또 150명 정도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입될 사업비만 1,130억 원대로, 이 가운데 20%인 220억여 원을 정부와 금융기관에서 조달받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한 총 3천억 원 규모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입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펀드 1호 사업인 충북 단양의 관광시설 개발 사업…. 일단 우선적으로 잘 정착돼야 할 것이고요. 각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단양 관광 시설에 대한 수익성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 건설사 등 4개 민간 기업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본금 132억 원을 투자합니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돼 26년 2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조기훈/컨소시엄 기업 대표이사 : "2017년 만천하스카이워크 이후에 새로운 어떤 수요층들이 확보되는 것들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그게 장래적으로 가능성이 클 거라고 (예상합니다)."]

인구 3만 명을 밑돌면서 3년 전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단양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회생과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제천시, 쓰레기 소각·투기 야간 단속

제천시가 밤에도 쓰레기 불법 소각과 무단 투기를 집중 단속합니다.

제천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매달 한 번 이상, 야간에 상가와 주거 지역을 돌면서 생활 폐기물 불법 소각과 재활용 분리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무단 투기한 14명을 적발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음성군, 농업 지원 예산 435억 원 편성

음성군이 농업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 43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7억 원 늘어난 것인데요.

주요 사업으로 고추와 수박, 인삼 등을 키우는 농가에 시설비와 자재비, 보수비 등 41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 자재를 지원하는 11개 사업에 27억여 원, 경영안정자금으로 3억여 원 등을 책정했습니다.

충주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운영

충주시가 응급 처치와 심폐 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운영합니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주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는데요.

교육 내용은 응급 처치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됩니다.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습니다.

치매안심마을 4곳에서는 다음 달부터 6월까지 1주일에 한 번,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8차례 운영합니다.

단양군 적성면의 고령인구 비율은 49.2%로 단양에서 가장 높고, 어상천면은 46.7%입니다.

지금까지 충주국 소식이었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박소현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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