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수박 유네스코 ‘지오푸드’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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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GEOfood) 등록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 지오푸드 등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21년 최초로 지오푸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총 19개국 28곳의 세계지질공원이 지오푸드 네트워크와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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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광주의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GEOfood) 등록이 추진된다. 지오푸드는 세계지질공원 지역 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음식·음료에 부여된다. 현재 광주에선 무돌저잣거리동동주와 전통두부, 청국장, 짚불오겹살, 백숙, 연잎차, 허브차 7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광주시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 지오푸드 등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감칠맛이 뛰어난 명품수박으로 왕에게 올리는 광주 유일의 진상품이었다.
시와 조합은 무등산수박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무등산수박 ‘푸랭이’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세계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21년 최초로 지오푸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총 19개국 28곳의 세계지질공원이 지오푸드 네트워크와 교류하고 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무등산수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지질공원 수식어가 들어가는 수박으로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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