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군산김제부안갑…여야 2파전 맞대결, 후보 공약은?
[KBS 전주] [앵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 지역구별로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짚어봅니다.
이번에는 2파전을 벌이는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곳은 군산입니다.
이번 선거부터 김제, 부안과 한 선거구로 묶이는데요.
대야면과 회현면을 제외한 유권자 21만여 명이 군산김제부안갑 첫 국회의원을 뽑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1호 법안으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영대/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후보 : "국회에서 여야 간에 갈등이 큰 사업이었거든요. 이것을 안정적으로 예산 지원이 될 수 있게끔 발행 근거랄지 예산 지원의 의무 조항들을 넣어서…."]
또 은파호수공원 정원화와 임기 내 전국체전 유치, 야간 휴일 소아과 전문의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도 약속했습니다.
[신영대/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후보 : "2차전지 소재 기업이 들어오면서 일자리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군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전국위원으로 출사표를 낸 오지성 후보는, 가장 먼저 차별금지법 반대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지성/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후보 : "다양한 혼인 상태를 인정해서 가정을 파괴하고, 그다음에 사상 차별을 금해서 자유 대한민국 근간을 무너트리게 하고, 또 종교 차별을 통해서 기독교를 무너트리는…."]
이어 국비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와 군산 전북대병원 완공, 초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경암동 LNG 화력발전소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오지성/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후보 : "전북대 대학병원을 10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군산의 모든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것입니다. 반드시 이것을 제가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2파전 맞대결에서 군산의 민심이 누구 손을 들지 관심이 큽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최희태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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