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가드 향한 무한 신뢰…김완수 KB 감독 “허예은, 배우고 느끼고 성장하는 중”

정필재 2024. 3. 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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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김완수 감독이 주전가드 허예은에 향해 무한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허)예은이가 중요한 스틸이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는 중"이라고 응원했다.

이번 챔프전에서 허예은은 우리은행 박지현과 매치업이 되고 있다.

KB가 올 시즌 홈에서 진 건 이번 챔프전에서 패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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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할 필요 없다. 잘하고 있다. ”

청주 KB 김완수 감독이 주전가드 허예은에 향해 무한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허)예은이가 중요한 스틸이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는 중”이라고 응원했다. 이번 챔프전에서 허예은은 우리은행 박지현과 매치업이 되고 있다. 김 감독은 “박지현은 미래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정도로 가능성이 높고 뛰어난 선수”라며 “박지현과 예은이의 신장이 18㎝나 나지만 체격적인 열세에도 예은이는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는 홈에서 열린 챔프전 1차전에서 우리은행에 졌다. KB가 올 시즌 홈에서 진 건 이번 챔프전에서 패배가 처음이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던 상황에서 KB는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 거뒀다. 2차전에서 박지수는 3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눈부시게 활약했다. 반대로 말하면 KB에 박지수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미도 된다. 이에 김 감독은 “(박)지수가 직접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았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득점 찬스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지수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에게 한 발 더 뛰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수를 40분간 뛰게 할 생각은 없다”며 “플레이가 안 될 땐 당연히 지수를 빼줄 생각이고, 또 김소담이 지수가 없을 때 잘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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