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024 총선 논산·계룡·금산 후보를 만나다

이정은 2024. 3. 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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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22대 총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역인 김종민 의원의 탈당과 선거구 변경으로 무주공산이 된 논산·계룡·금산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을 배출한 논산·계룡·금산, 하지만 이어진 대선과 지선에선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줬고, 현역인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뒤 출마지를 변경해 민심의 향배가 주목되는 지역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논산시장을 3번 연임한 황명선 후보가 일찌감치 전략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육군대장 출신인 박성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황명선/민주당 후보 : "제가 12년 동안 해왔던 이런 경험과 역량, 황명선이 가면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든다, 그래서 자치분권 전도사, 대변인..."]

[박성규/국민의힘 후보 : "공직자는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체득화가 돼 있어야 되거든요. 이것이 저는 체득화돼 있다는 것..."]

민주당 황명선 후보는 농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의원이 되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제 법제화를 1호 공약으로 내놨고,

[황명선/민주당 후보 : "농산물 가격 안정제, 폭락해도 최소한 땀 값, 노동력을 받을 수 있는 정도로 국가의 책임 있는 역할을 법제화하겠다..."]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는 떠나는 청년을 잡기 위한 일자리 대책으로 국방군수산업벨트 조성을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박성규/국민의힘 후보 : "국방 산업의 메카가 되는 게 논산이 살 길이죠. 국방산업의 메카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 뭐냐,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는 겁니다."]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에 대해 황명선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은 지난 대선으로 끝난 것이라며 논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명선/민주당 후보 : "저한테도 (이재명) 대표가 말했는데 '그 공약은 지난 대선으로 끝난 것이다. 황명선이 앞장서서 만들어라.' 제가 앞장서서, 국회의원이 되면 육사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성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업임에도 이전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종합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규/국민의힘 후보 : "이 문제는 종합적으로 접근할 문제지 우리만의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그렇게 봐요. 진지하게 국방부의 의견은 어떤 것인지, 서울시의 의견은 어떤 것인지..."]

이밖에도 논산·계룡·금산에는 무소속 이창원 후보가 출사표를 내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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