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어진 한동훈 “정치 O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2024. 3. 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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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징징거리기 위해 정치한다. 범죄자들 정치에서 치워버려야 된다. 혹은 아마 이것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을 비꼰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감옥 가기까지 3년은 너무 길다. 특히 그런데 장윤미 변호사님. 정치를 무엇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다, 이 발언 때문에 오늘 공방이 좀 있었어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품격 있는 정치인이라면 입에 올릴 수 없는 말을 유권자들 앞에서 한 겁니다. 이 발언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살려야 되는 위치와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 혐오를 조장한다는 데 있어요. 어제도 국회 세종시 이전 이야기하면서 여의도 정치 끝내겠다고 했죠. 그리고 비대위원장이 되면서도 무언가 정치혐오에 기댄 정책들 냈습니다. 세비를 깎겠다, 어쨌다. 이런 부분들 유권자들 마음 크게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거친 발언이 쏟아질까, 이제 조급한 거죠. 그러면서 한동훈이라는 정치인이 가졌던 반짝반짝 한 그리고 장점, 모두 다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퇴색하고 있는 거죠. 무언가 스마트하고 정확하고 굉장히 똑똑한 그런 느낌의 정치인이 사라지고 조급하고 다급한 그런 이미지만 남아서 어떻게 국정 운영을 국회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실언 중에 실언을 한 것은 이런 다급하게 발로라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다만 장윤미 변호사가 말씀하셨던 구태 정치 혹은 정치 개혁이 정말 한동훈 위원장 슬로건이 먹혔는지 안 먹혔는지는 총선 뚜껑 열어봐야 아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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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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