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 0/15, 놀림 많이 받았다” 달라진 경기력 다짐한 건국대 조환희

행당/김민태 2024. 3. 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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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8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했다.

한양대전에서는 2점슛 3개를 성공한(8개 시도) 조환희는 "부상 부위 통증은 없다. 솔직히 몸 상태는 아직 70% 정도 된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체력도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사실 명지대전 이후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 아버지한테도 한 소리 들었다. 작년부터 강조해왔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꾸준히 연습할 것이다. 오늘은 0개 성공이 아니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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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김민태 인터넷기자] “오늘은 0개 아니잖아요. 앞으로 더 나아질 겁니다”

건국대는 28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했다. 조환희(21, 183cm)는 팀 내에서 프레디 다음으로 많은 35분 42초의 시간 동안 코트를 누비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환희의 최종 기록은 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조환희는 “원하는 대로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는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지난해 말 무릎을 다쳤던 조환희는 빠른 회복을 통해 개막전부터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다. 실제로 조환희는 직전 명지대전에서 2점슛 15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3점슛 3개와 자유투 3득점으로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고, 어시스트 10개를 묶어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2점슛 0/15는 기억에 남을 만한 기록이었다.

한양대전에서는 2점슛 3개를 성공한(8개 시도) 조환희는 “부상 부위 통증은 없다. 솔직히 몸 상태는 아직 70% 정도 된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체력도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사실 명지대전 이후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 아버지한테도 한 소리 들었다. 작년부터 강조해왔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꾸준히 연습할 것이다. 오늘은 0개 성공이 아니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로 4학년이 되며 주장까지 맡게 된 조환희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하지만 조환희는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조환희는 “드래프트 준비를 안 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주장이 처음이기도 하고 아직은 팀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나에게도 더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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